장마피해 중고차시장 침수차 구분방법

 

매년 이맘때면 태풍과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곤 합니다. 농경지와 산사태등으로 터전을 잃은 사람들도 있고 지하차도에서 고립되어 침수차가 되기도 합니다. 

 

 

또 시간이 흐르면 침수차가 새차처럼 둔갑하여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차시장에 나와서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차량들은 침수차라는 이력을 숨기는 허위매물이 대부분입니다. 

 

 

요즘은 이러한 침수차량 허위매물을 보기가 힘들지만 예전에는 사실 중고차시장에서 생각보다 많이 저렴한 중고차는 침수차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전시차량이니 다른 별별 이유를 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호객행위를 하는 중고차딜러도 있을 수 있으니 이번시간에 침수차 중고차 구분방법을 보시고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침수차구분

 

1. 먼저 보닛을 열어라

 

 

-일반적으로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보닛에는 물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침수차량의 경우에는 보닛위로 해서 물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차량 하부를 통해 보닛, 엔진등에 물이 차고 이와 더불어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중고차딜러는 이러한 부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보닛을 열고 이물질등을 미리 제거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확실한 방법은 이물질 제거가 어려운 엔진틈새등을 자세히 보시면 이물질이 끼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침수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고무패킹 진흙확인

 

-침수차량은 기본 적으로 깨끗한 물에 침수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온갖 토사물과 진흙탕에 침수가 되기 때문에 진흙의 잔유물이 남아있습니다.

 

 

세척을 한다면 깨끗이 씻겨나가겠지만 트렁크나 고무패킹 안쪽에는 세척을 한다고 해도 잘 씻겨지지 않기 때문에 고무팽킹 안쪽에 진흙의 유무로 침수차를 구분 할 수 있습니다. 

 

 

3. 안전벨트 확인

 

-침수차를 세척해서 중고차 시장에 가지고 올때 대부분 견인차량이나 캐리어탁송으로 운반됩니다.

 

 

따라서 안전벨트를 작동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중고차딜러는 세척을 깨끗이 해서 침수차가 아닌냥 판매를 하겠지만 안전벨트를 한번 꽂았다가 빼보면 다른 부분은 다 깨끗하더라도 안전벨트에 이물질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척을 할때 안전벨트 안쪽 고리 까지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침수차 처리

 

침수차는 기본적으로 자동차관리법상 무조건 폐차를 해야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침수차량을 허위이력으로 중고차매물로 판매하는 경우에는 법에 위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폐차가격 가장 많이 받는 법

 

가끔 침수차를 해외수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국위선양이 아닌 대한민국신뢰와 망신을 가져다 줄 뿐입니다. 아무리 차량을 잘 고치는 명장이라도 침수차는 수리를 해서 재판매 되어서는 안됩니다. 

 

 

참고로 침수차량을 폐차처리하고 보험처리를 했다면 다음 차량을 구매 할 시 취득세에 대한 감면혜택은 존재하니 잘 알고 서류를 꼼꼼히 챙기시고 자동차 취득세감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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