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과 장지 장례용어 정리

    발인뜻

     

    몇일전 위기미키의 외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집안 어른들께서 떠나가셔서 너무나 슬프네요. 성인이 되고 제 곁을 떠난 집안 어른이 벌써 4명째 입니다. 

     

     

    성인이 되었다고 한들 처음 장례를 치를때는 이것저것 헤매는것도 많고 모르는게 많아서 조금 당혹스러웠는데 이제는 몇번해봤다고 서툴지 않게 무탈히 잘 치뤘습니다. 

     

     

     

    장례를 안치뤄본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장례용어에 대해 위기미키가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용어 

     

    발인 : 장례를 치르기 위하여 상여 따위가 집에서 떠나는 것을 발인이라고 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요즘은 대부분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니 장례식장에서 떠나는 날을 발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장지 : 고인을 묻는 땅. 요즘은 화장을 많이 하기에 뼛가루를 보관하는 납골당을 장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인을 묻을 집안 선산이 있다면 그곳이 장지입니다. 

     

     

    기일 : 기일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뜻합니다. 

     

     

    3일장, 5일장 : 삼일장 오일장은 장례를 치르는 기간을 뜻하며 예전에는 5일장을 했지만 요즘은 3일장을 하며 화장터의 순번으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5일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 염습 : 고인을 깨끗이 씻기고 수의를 입힌뒤 염포를 입히는 과정을 염 또는 염습이라고 합니다. 

     

     

    삼우제 : 경상도 사람들은 삼오제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말이며 정확히는 삼우제입니다. 장례를 치르고 3일째 되는날 묘를 찾아 고인을 위로 하는 날입니다. 

     

     

     

     

     장례예절 문상예절

     

    고인과의 친분으로 장례식에 문상을 가야할 때 지켜야 할 간단한 장례예절 문상예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손은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는게 맞습니다. 

     

    1. 영정앞에 가서 목례후 무릎을 꿇고 막대향을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흔들어서 끕니다. 이때 절대로 불어서 끄지 않습니다.

     

     

     

     

    2. 고인의 영정에 두번 절하고 간단하게 목례를 합니다. 

     

    3. 상주와 맞절을 한후 무릎을 꿇고 친분이 있는 상주가 있다면 작은 목소리로 안부를 물어도 됩니다. 

     

    4. 일어나서 뒷걸음으로 두걸음정도 걸은후 뒤로 돌아 나오는게 예의입니다. 

     

     

     

     

     발인후 순서 

     

    발인을 하고 나서 장지로 가면 일꾼들이 포크레인등을 이용해 땅을 파고 있습니다. 거기에 운구를 해 온 고인을 땅에 묻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따라서 그동안의 유족들은 못다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첫 제사를 함께 치르기도 합니다. 

     

     

    발인-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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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이 제대로 안치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그동안 분향의 초가 꺼지지 않도록 누군가는 지켜보아야 합니다.

     

     

    요즘은 화장터에서 화장을 한 후 납골당으로 고인을 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식사 준비를 하거나 묘안장을 하는 일꾼분들에게는 사양사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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